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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박은빈이 일본 매거진 커버에 등장했다.
박은빈은 '무인도의 디바'에서 서목하 역을 위해 준비해야 했던 다양한 도전들에 대한 질문에 "저 스스로는 이게 도전이란 생각을 미처 못했어요. 하기로 한 다음에 깨달았죠. 저도 모르는 새에 감당해야 할 몫이 커지긴 했지만, 하고 싶은 걸 선택해서 하는 거니까 그 과정이 좀 어렵더라도 견뎌낼 만했어요"라고 회상했다. 화제가 되었던 노래에 대해서는 "녹음하면서 실력이 많이 향상됐어요. 디렉터를 맡은 작곡가분들의 프로듀싱을 받으면서 음악이란 건 이렇게 표현해야 전달되는구나 하는 걸 알게 됐죠. 그분들이 오랫동안 쌓아 온 자신만의 노하우를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신 덕분에, 저도 빠르게 습득해 나갈 수 있었어요"라며 스태프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본을 읽으면서 그동안 일상의 가치들을 너무 쉽게 잊고 살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목하'는 삶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겪어보지 않고는 모를 큰 태풍을 견디고 사지에서 돌아온 사람이기 때문에, 어떤 역경과 시련이 닥쳐와도 이겨내고 일어날 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었지 않나 싶어요"라고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느꼈던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2024년의 계획으로는 "팬들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드릴지 열심히 검토하고 있어요. 새로운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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