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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버튼처럼 손을 먹기만 해도 먹토했다."
외식 중에 '먹뱉'은 기본, 갈비 양념을 물에 헹궈 먹을 정도인 여자친구는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마른 편인 고민남에게 배달 음식을 시켜주며 덩치를 키울 것을 강요하고, 스트레스로 오히려 살이 빠진 고민남에게 "더 이상 오빠랑은 사진 안 찍어"라며 화를 낸다.
'먹뱉' 얘기에 주우재가 "모델 시절 친한 동생이 같이 밥 먹고 나오면 버튼처럼 손을 넣기만 해도 먹토했다"라고 경험담을 털어놓자, 한혜진은 "미국 살 때 미국 룸메이트들이 거짓말 안 하고 잠깐 들어가서 바로 토하고 나왔다. '그럴 거면 먹지 마' 했는데 씹고 싶은 것"이라고 미국에서의 모델 생활 시절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연애의 참견 MC 전원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데 공감했고, 한혜진은 "날씬해 보이고 싶다면 그런 생각 할 시간에 나가서 걷고 뛰어라. 주변 사람 괴롭히지 말고 스스로 노력해라. 혼자 있을 때 빛나는 사람이 정말 아름다운 사람이다"라고 진심을 담은 최종 조언을 남기기도 했다.
'연예의 참견'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