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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허리 사이즈를 왜 물어봐?" 이영자의 한마디가 또 다시 네티즌들을 흥분케 만들었다.
르세라핌의 역대급 고난도 안무라는 신곡 'EASY'의 안무 연습 현장도 공개됐다. 발레 경력만 15년이라는 카즈하는 11자 복근을 뽐내며 넘사벽 스트레칭 실력을 선보인 반면 사쿠라와 홍은채는 누워 있거나 앉아서 몸을 푸는 등 다른 멤버들과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본격 연습이 시작되자 다섯 멤버들은 칼군무로 박수갈채를 받았고, 이에 전현무도 'EASY'의 포인트 안무를 따라 하며 폭소케 했다.
연습이 끝난 뒤 휴식 시간, 르세라핌 멤버들의 극과 극 성향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르세라핌의 '열정즈'는 김채원, 허윤진, 카즈하와 '가마니즈'는 사쿠라, 홍은채라고. 먹는 것부터 열정즈는 '샐러드파', 가마니즈는 '밥파'로 나뉘는가 하면, 휴식 시간에도 180도 다른 성향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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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스튜디오에서 등장했다. 이영자가 사쿠라와 김채원에게 "(허리)사이즈가 몇이냐"고 물어본 것. 이어 홍현희는 "허리 너무 얇다. 준범이(아들) 허리야"라고 말했다.
이에 사쿠라와 김채원은 "17인치"라고 털어놨고 김채원은 "밥을 안 먹고 재서 얇게 나온 것 같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도대체 허리 사이즈를 왜 물어보는 거냐" "시대착오적인 질문 아니냐" "마른 몸매 권장 방송이냐" "이제 방송에서 이런 것 물어보지 말자"는 등의 지적을 쏟아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