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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3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Screen Actors Guild Awards, SAG)이 지난해 세상을 떠난 고(故) 이선균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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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선균은 지난 2020년 열린 제26회 미국 배우 조합상 시상식에서 '기생충'으로 최고 영예이자 실질적인 작품상에 해당하는 '아웃스탠딩 퍼포먼스 바이 캐스트(앙상블) 인 모션픽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부문은 영화에 출연한 주연·조연 배우 전체가 수상자로 선정되는 상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송강호, 최우식, 박소담, 이정은, 그리고 이선균이 함께 무대에 올라 할리우드 배우들의 기립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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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선균은 지난해 10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대마 향정 혐의로 입건돼 경찰 수사를 받던 중 12월 27일 사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