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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김생민이 6년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미투 폭로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한 후 팟캐스트를 통해 목소리 컴백은 했지만 모습을 드러내는 것은 오랜만이다.
또 "생민이형 계속 말끊고 처고 들어오고 "아 들어!" 하면 형은 '지금 내가 말 안 하면 니가 내 얘기 안들어줄거잖어 ㅋㅋㅋㅋ' 미친 어재 금욜 저녁. 먹고 걷고 웃고 그렇게 헤어졌다. See you soon all"이라고 소감을 전해다.
한편 김생민은 '짠돌이' 이미지로 인기를 얻었지만 2018년 미투 폭로가 한창일 때 과거 여성 방송 스태프 두 명을 성추행 했다는 주장이 등장하며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이후 2019년 9월 팟캐스트 '영화 들려주는 김생민입니다'로 컴백했다. 하지만 당시 소속사 측은 "현재 김생민이 운영 중인 팟캐스트는 공식적인 방송 복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팟캐스트를 오픈하게 된 만큼,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의 초심을 담아 조심스럽게 콘텐츠를 만들어 보려 한다. 이는 영화를 사랑하고 오랜 시간 관련 일에 종사했던 한 개인의 지극히 사적인 활동으로 받아들여 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전하기도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