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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제발 밥이라도 편하게 먹자"는 남편의 호소에 아내의 반응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싸움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다음 날 오전, 남편은 아내와 한 '아이 숙제 시키기'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떼를 쓰는 아이로 인해 실패로 돌아가고. 아내는 남편을 향해 "당신을 믿은 게 바보였다"라며 상처 주는 말을 주기 시작한다. 결국 아이 숙제 문제는 부부의 믿음 문제로까지 번지게 되는데…
또한, 아내는 남편의 화를 부르는 물음표 화법이 문제라고 털어놨다. 질문을 하면 비꼬는 듯한 대답을 해 싸움으로 번진다는 부부. MC 소유진은 "부부의 양보 없는 자기주장에 눈치 보기 바쁘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