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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성시경이 '지구 1등' 티모시 샬라메 출연에 조건을 내걸다 무산, '넙죽 엎드려야 했다'고 후회하는 사연을 밝혔다.
"티모시 샬라메를 아나. 난 잘 몰랐다. 어디에 나왔는지는 아는데, 지금 얼마나 핫한지 몰랐다"고 밝힌 성시경은 "영화배급사에서 티모시 샬라메 내한 일정에 맞춰 영화 '듄:파트2' 홍보를 위해 출연하겠다. 홍보비도 주겠다"고 했다.
성시경은 "당시 나는 '티모시 뭐야?'라고 생각했다. 나는 영어로 인터뷰가 되니까. 영화 얘기도 하겠지만 한국에 관한 얘기도 하고 릴렉스하며 한 시간 정도 얘기를 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싶어 내가 조건을 거꾸로 냈는데 '30분 정도만 하고 싶다'고 답이 왔다. 그래서 전 '30분은 너무 짧다'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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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내가 벌 받은 것"이라며 "넙죽 엎드렸어야 했다. 난 '30분 이상이 필요하고, 돈 안 받을 테니 편집은 우리가 해야 한다'고 했다가 까인 것"이라며 후회했다.
한편 티모시 샬라메는 28일 개봉되는 '듄2' 홍보를 위해 19일 내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등에 출연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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