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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나는 김사라를 아직 못버린거야."
동기준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우리 둘 다 털렸다"라며 박진우 검사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김사라(이지아 분)는 박 검사가 차율로 간 사실을 밝히며, 노율성이 포렌식 카피본이 남아있을까봐 집을 뒤졌다고 전했다.이후 김사라와 동기준은 솔루션 의뢰인이자 한주당의 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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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라는 김영아에게 "숨을 수 없다. 대표님의 솔루션 결말을 바꾸자. 아이들과 같이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 같다. 아이들은 이미 마음을 정한 거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손장미(김선영)와 장희진을 검사로 변신해 천지목사가 과실치사로 사람을 죽였다고 협박했다.
천지동산의 내부인은 "초능력 때문에 사람이 죽었다고 했던 걸 들었다"라고 말했고, 천지 목사는 "이게 무슨 일이냐. 나한테 무슨 초능력이 있냐. 내가 초능력이 있다면 우리 엄마가 암으로 돌아가셨겠냐"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통해 진실을 알게된 신도들은 결국 천지목사의 머리채를 잡고 끌어냈다.
한편 동기준은 김사라가 아직 집에 못 들어가고 호텔에서 머물고 있음을 알고 "우리 집에서 같이 있을래"라고 '동거'를 제안했고, 김사라는 "선 넘지 말자"라고 거부했다.
이후 김사라의 집에 옷을 가지러 들린 동기준은 과거 나눠가졌던 조각상이 그대로 있는 것을 보고 "버렸을 줄 알았다. 난 귀찮아서 안 버린 거 아니다. 너도 그렇잖아. 난 김사라를 아직 못 버린 거야"라고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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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사건이 해결된 뒤 김영아 대표는 김사라와 만나는 시간에 노율성을 불렀는데, 노율성이 재결합을 제안했다. 노율성은 "아들 곧 서울에 오는데 만나도 된다. 우리가 다시 합치자"라고 말해 김사라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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