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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숙모님이야, 네 여자가 아니라!"
윤선우가 전노민의 이혼을 요구한 가운데, 오세영이 석방됐다. 오승아 친딸이 윤선우가 입양한 안나였다.
이를 들은 왕제국은 왕요한에게 주먹을 날리면서, "이혼시키고 결혼이라도 하겠다고? 숙모님이야, 네 여자가 아니라!"라며 분노했다.
이에 왕요한은 "반칙은 회장님이 먼저 하신 겁니다. 다정 씨는 절 사랑한다고요"라며 했으나, 정다정이 "이혼을 해도 내가 하고 결혼을 해도 내가 한다. 두 사람은 이러지 말라"고 만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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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운데 왕제국 회장(전노민 분)의 주가조작 녹취 파일로 협박을 한 강세란(오세영 분)은 왕회장의 도움으로 석방됐다.
이어지는 예고편에서 안나가 사실은 입양됐던 아이고, 생모가 바로 정다정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후 이야기 전개에 흥미를 더했다.
한편, '세 번째 결혼'은 조작의 삶을 사는 여자와 거짓을 파헤치고 응징하려고 몸부림치는 여자의 파란만장한 진실 게임 속에서 피어나는 사랑과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매주 평일 저녁 7시 5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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