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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초아가 AOA를 탈퇴한 이유를 밝혔다.
이날 아이비는 초아에게 "너의 행복을 위해서 탈퇴한 것 아니냐"며 초아의 AOA 탈퇴를 언급했다. 초아는 "활동할 때 여전히 연예인을 계속하고 싶었다"고 하자, 채리나는 "그때 느낌은 네가 그만하고 싶어서 나가는 느낌이었다. 대중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초아는 "제가 모니터를 많이 한다. 선배님들이 나오는 걸 보고 저를 비교하니까 '나는 더 열심히 해도 스펙 자체가 안되겠다' 생각했다"면서 "어차피 최고가 못 될 바에는 내 20대를 챙기자 해서 떠났다"고 탈퇴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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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아는 탈퇴 당시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려고 약을 먹어보는 등 복귀를 하려고 노력했다. 하지만 마냥 쉬고 있는 모습처럼 보여 팀원들에게 피해가 갈 것 같아 소속사와 협의 하에 AOA를 탈퇴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올해 28살인 제가 혼란스러운 시기를 차근차근 돌아보고 남은 20대는 넓은 경험으로 채우고 싶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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