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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주현영이 눈물을 쏟았다.
이어 많은 인기로 여러 플러팅이 들어오지 않냐는 질문에는 "저는 DM이나 그런 것도 받아본 적 없고, 평소 술자리나 그런 모임에 잘 안가는 편이다"라고 했다.
"쉬는 날 뭘 하냐"는 질문에 그는 "고양이를 키우니까 고양이랑 하루종일 있고 거의 나가지 않는 것 같다. 에너지를 다른 곳에 쏟다 보니 집에 약간 숨어있는 느낌이 드는구나. 그런 것을 깨닫고 좀 슬퍼졌다. 원래는 친구들하고 노는 것도 좋아했다"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주현영이 평소 주변에 힘든 일을 털어놓지 않는다고 밝히자 탁재훈이 "우리는 그렇게 편했나?"라고 질문했고, 주현영은 "뭔가 아빠 같다"고 답해 웃음을 샀다.
눈물을 흘린 이유를 묻자 그는 "최근에 일들이 많았다"며 말끝을 흐렸다.
주현영은 최근 'SNL 코리아 리부트' 시즌 5에 합류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SNL'에서 '주 기자', '젊은 꼰대' 등 역할로 큰 사랑을 받았었던 그는 연기자 활동에 더 집중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