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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황정음이 재결합 3년 만에 파경 소식에도 '7인의 부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재결합 후 복귀작인데 이어, 또 다시 이혼 후 복귀작이 될 '7인 시리즈'와 깊은 인연이 됐다.
'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로, 악으로부터 탈출한 7인의 반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전해져 새로운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황정음은 '7인의 탈출'로 재결합과 출산 후 3년만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당시 제작발표회에서 그는 "작가님 팬이었는데 TV로만 작가님 작품에서 배우들이 연기하는 걸 보다가 나에게 전화가 왔다. '요즘 뭐해? 너 악역 해볼래?'라고 하시더라. 바로 1초 만에 '네' 했다"면서 "그때 아기 기저귀 갈고 있었다. 연기가 너무 절실할 때 연락을 주셨다. 황정음에게 어떤 분이 악역을 주나. 상상이 안 가지 않나. 감사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시즌2를 준비 중에 다시 파경을 맞은 황정음은 결국 '7인' 시리즈가 개인적으로 많은 의미를 남기게 됐다. '7인의 탈출' 시즌1은 재결합 후 복귀작됐으며, '7인의 부활' 시즌2는 또 다시 이혼한 후 복귀작이 됐기 때문. 황정음은 이혼 소송과는 별개로 '7인의 부활' 일정을 정상적으로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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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은 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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