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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임영웅 OST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영화 '소풍' 이 27만 관객을 동원하며 손익분기점을 뛰어넘었다.
'소풍'은 절친이자 사돈인 두 친구가 60년 만에 함께 고향 남해로 여행을 떠나며 16살의 추억을 다시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다. 부모의 재산과 부양을 둘러싼 가족들의 갈등, 요양원 생활, 웰다잉과 존엄사 등 노년의 삶을 현실적으로 다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소풍'에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배우 나문희와 김영옥, 박근형 등이 출연했으며 임영웅의 두 번째 자작곡 '모래알갱이'가 OST로 사용됐다는 점도 화제를 불러모았다.
임영웅은 '소풍' 음원 수익 전액을 팬덤 '영웅시대' 이름으로 부산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