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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피도 눈물도 없이'의 이소연이 하연주에게 강력한 분노를 표출한다.
오늘 23회 방송에 앞서 혜원과 도은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공개됐다. 혜원은 도은을 무섭게 쏘아붙이며 그녀의 추악한 모습을 모두 밝혀내겠다고 굳게 다짐한다. 이에 도은은 흔들림 없이 맞받아치지만, 혜원이 단 하나뿐인 증거인 단웅의 녹음기를 들먹이자 눈빛이 흔들린다. 특히 혜원은 도은이 들고 있던 꽃다발을 내던진 뒤 밟아버리는 등 도은에게 강력한 경고장을 날린다.
혜원은 한편 단웅 작가의 사망 사건을 밝힐 방법을 찾아 나선다. 경찰서를 방문한 혜원은 원하던 답을 얻지 못하고, 우연히 백성윤(오창석 분)을 만나 조언을 구한다. 성윤은 임신까지 한 혜원이 안쓰럽기만 한데,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어떻게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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