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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황정음이 전 프로골퍼 남편 이영돈과 두 번째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은 또 "이렇게 생기셨구나, 이영돈 님"이란 지인의 댓글에 "한번 봐도 기억 안 나게 생김. 잘 기억해보면 만난 사람 400명 정도 될 듯"이라고 했고, "영돈이 연락이 안 된다"는 댓글에 "그럴 만 하다. 지금 걸린 게 많아서 횡설수설할 것"이라는 등의 폭로를 이어갔다. 이후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의 행동에 대해 "해킹은 아니다"라며 침묵했으나, 결국 이혼 소송 중임을 알리게 됐다.
그러나 황정음의 파경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2년 본지의 단독 보도로 두 사람의 첫 번째 이혼조정신청이 세간에 알려지게 됐던 바 있다. 황정음은 2022년 9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했고, 당시 황정음의 소속사였던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황정음이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한 것은 사실이다. 원만 하게 이혼 협의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혼 사유 등의 세부 사항은 개인의 사생활이라 밝힐 수 없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