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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배우 박신양이 '화가'로 변신을 꾀했다.
박신양은 화가로 전향, 10년 동안 그린 작품 130점을 전시 중이라며 근황을 전했다.
그는 "이전에 그림을 그려본 적은 없다. 전공이 아니다. 러시아 유학 시절 만난 친구 덕에 그림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키릴의 근황에 대해 박신양은 "가끔 연락한다. 러시아 최고의 배우가 됐다"고 전했다.
후학 양성을 위한 일에도 아낌없이 나섰다고 밝힌 그는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일약 스타듬에 오른 배우 이이경 씨가 자신의 장학회 출신임을 밝혔다.
마지막 작품을 찍은 지 5년이나 됐다고 밝힌 박신양은 아직 복귀에 대한 생각이 없다고. 그는 "그림으로 충분히 표현하고 있어 '연기를 했음 좋겠다'는 생각이 없다"면서도 팬들의 요청이 많다는 이야기에는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감독님들도 전시회를 다녀가시고 있다. 미술을 소재로 연기를 하면 재밌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