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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하는 가운데, 덩달아 이영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사실 이들 부부의 이혼 위기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6년 2월 결혼한 이들은 이듬해 7월 아들을 품에 안았지만, 결혼 4년 만인 2020년 파경 위기를 맞았다. 당시 이혼조정 신청서까지 제출, 실제 이혼 절차를 밟은 것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입장을 이해, 다시 재결합하기로 했다. 동시에 둘째 임신이라는 겹경사까지 맞았고, 2022년 4월에 둘째 아들이 태어나 단란한 네 가족이 됐다.
하루 지난 22일, 황정음 측이 이혼을 공식화하면서 결국 해당 글은 단순 '럽스타그램'이 아닌 것으로 판명난 분위기다. 더불어 이영돈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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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방송 및 인터뷰를 통해 전해진 이영돈의 골프선수 역사에 따르면,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용인대 골프 학과에 진학했다. 레전드 골프 선수인 타이거 우즈의 코치 행크 해니에게도 골프를 배운 적이 있다고 밝혀졌다.
2006년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으로 데뷔했다. 이후 스카이73투어, 챌린지투어 등 여러 국내 투어 대회에 출전하는가 하면, 2007년 일본 유학 뒤에는 일본 프로골프투어에서도 활동했다.
골프선수 은퇴 이후에는 철광회사를 운영 중인 사업가로 나섰다. 한 중견의 철강 유통업체의 후계자로 자회사 G기업의 대표를 맡은 것이다. 2016년 tvN 예능 프로그램 '명단공개'에서는 이영돈이 대표직을 맡고 있는 철강회사가 2014년 연간 매출 63억 원을 기록, 계열사 매출액까지 합하면 총매출은 130억 원을 넘어섰다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