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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유세윤이 "아내와 연애 당시 술을 마시고 나체 상태로 프러포즈를 했다"고 셀프 폭로해 송진우-이혜원의 '극과 극' 반응을 유발한다.
이에 "'술'과 '나체'라는 키워드가 자극적"이라고 너스레를 떤 유세윤은 "친구와 술을 마시던 중 갑자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린다. 뒤이어 "아내의 집을 찾아가 옷을 다 벗고 무릎을 꿇은 채,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나와 결혼해 줄래?'라고 프러포즈를 했다"고 덧붙인다. 유세윤의 파격 사연에 송진우는 "프러포즈로 행위예술을 펼친 것"이라고 치켜세우고, 이혜원은 "나의 전부를 보여주고 싶었던 것"이라며 감동의 눈빛을 발산한다.
이어 신송이X마테우쉬 부부는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여행하기 좋은 도시 랭킹에서 더블린은 15위"라며 "2024년에는 더블린의 랭킹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재밌는 투어를 찾아보겠다"고 선포한다. 직후 부부는 아일랜드의 대표 문화인 '펍 골목'으로 향해 다양한 펍을 소개한다. 거리 이름 자체가 펍의 이름인 대표 라이브 펍을 비롯해, 1198년부터 900년째 영업 중인 펍에 들어가 시그니처 맥주를 즐기는 이들의 모습에, 안정환은 "대낮부터 술 마시는 모습을 계속 보여주면, 아일랜드로 가야 하나?"라며 반색한다.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22회는 23일(금) 밤 9시 40분 방송된다. tokkig@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