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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민식(62)이 "'유 퀴즈' 회식에 참여해 장렬하게 전사했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자이언티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것은 내 마음 가는대로 한 것이다. 평소 그 친구 노래를 좋아한다. 최근에도 자이언티를 만나 CD를 받았다. 처음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듣고 너무 좋아 울었다"고 밝혔다.
그는 "어느 날 자이언티로부터 메일이 왔다. 내가 소속사가 없어서 연락을 못 하다 개인 메일로 연락을 해왔다. 그렇게 만나게 됐고 만남과 동시에 즉석에서 뮤직비디오 콘티를 짰다. 요즘 내 행보에 대해 파격 행보라고 하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다. 아무래도 지금까지는 작품으로 노출되는 걸 선호했다. 그런데 이 동네(영화계)가 많이 우울해져서 한번 이야기를 해보자 싶어서 출연하게 됐다. 내 개인보다는 '파묘'에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마음에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도 출연했다. 그리고 '유 퀴즈 온 더 블럭' 회식에 참여해 전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