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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신화 김동완이 서윤아와 행복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서윤아는 "오빠가 평소 산을 좋아한다고 해서, 오늘은 산책 코스를 잡았다"며 남한산성으로 그를 안내했다. 김동완은 자신을 배려한 데이트 코스에 행복해하며 서윤아의 예쁜 모습을 직접 카메라에 담았다. 두 사람은 장갑을 나눠 끼고, 손을 잡아주면서 산 정상에 올랐고, 서윤아가 챙겨온 유자차를 한 컵에 나눠 마시며 달달한 휴식을 취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윤아가 미리 찜한 맛집으로 가서 보양식을 주문했다. 특히 '글루텐 알러지'가 있는 서윤아를 위해 메뉴판을 꼼꼼히 살피던 김동완은 "저번에 우리 밖에서 도토리묵 먹었잖아"라고 말했는데,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멘토군단' 이승철과 문세윤은 "밖에서도 따로 만나나 봐?"라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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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아는 "산 갔다 와서 먹으니까 더 맛있다"고 맞장구쳤으며, "오빠가 가 본 산 중에 제일 높은 곳은 어디냐?"라고 물었다. 김동완은 "안나푸르나 베이스 캠프"라며 "나중에 결혼을 마음먹은 사람이 생기면 네팔로 장기 여행을 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0년인가 인생에서 가장 괴롭고 힘들었을 때, 어머니가 날 무작정 오대산에 데리고 가셨다. 그런데 산에 갔다 온 다음 날 내가 달라져 있더라"며 인생에 있어 스승이 되어준 '산행'의 의미를 털어놨다. 이에 고개를 끄덕인 서윤아는 "그런데 오빠, 이제 곧 떠나지 않나?"라고 말해 스튜디오 멘토군단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동완은 "그렇지. 윤아를 알기 전에 계획한 거라"고 운을 뗐는데, 이승철과 문세윤은 "뭐야? 유학? 포기해야지!"라며 과몰입했다. 알고 보니 8박9일간 일본 홋카이도로 스키여행을 가기로 했던 것.
서윤아는 "그럼 스키스쿨에 여자들도 많아?"라고 물었고 김동완은 "성인 여자는 거의 없고 중학생들이 많을 걸"이라고 서윤아를 안심시켰다. 직후, "해피 밸런타인데이!"라며 초콜릿 선물을 건넸다. 김동완은 "하루에 한 알씩 먹으면, 다 먹을 때 즈음 내가 한국에 돌아와 있을 거다"라고 아홉 알의 초콜릿에 대해 설명했다. 나아가 "(일본에 있을 때) 영상 통화 할래?"라고 물었는데, 서윤아는 "해요~"라며 싱긋 웃어 앞으로도 계속될 핑크빛 만남을 기대케 했다.
대한민국 대표 워너비 신랑감들이 신랑 수업을 통해 멋진 남자, 좋은 어른으로 성장해 나가는 채널A '신랑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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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