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과 이강인의 화해 소식에 스타들도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이에 손흥민도 자신의 SNS에 이강인과 어깨동무한 사진을 올리며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나를 비롯한 대표팀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 강인이가 이런 잘못을 다시는 하지 않도록 옆에서 특별히 보살펴 주겠다. 내 행동도 질타받을 수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팀을 위해 싫은 행동도 해야 하는 것이 주장의 본분. 똑같은 상황에 처한다고 해도 팀을 위해 행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해달라"고 당부했다.
|
가수 박기영도 "얼마나 많이 걱정했는지 모른다. 가뜩이나 힘든 대회였는데 더 힘들었을 우리 선수들이 너무 안타깝고 안쓰러웠다. 내가 엄마라 그런지 아직은 어린 이강인 선수가 더 걱정이 됐다"며 "역시나 처음부터 끝까지 정말 너무 너무 멋지고 훌륭한 우리 흥민 오빠! 많이 아팠던 만큼 서로를 더욱 아끼는 계기가 되길. 대한민국 만세"라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DJ 배철수도 "대한민국 축구 이제 앞으로 나아가자"라고 힘차게 응원했다. 이 외에도 박서준, 김이나, 류수영, 고수, 덱스, 이상윤, 심진화, 홍석천, 소유진, 이현이, 김나영, 김호영, 강수정 등 여러 스타들이 손흥민의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을 보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