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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지연수가 따뜻한 응원 글을 읽고 펑펑 눈물을 쏟았다.
이어 "제가 되게 미움을 받고 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좋아하지 않고 싫어한다고 생각해서 자신감도 없고 무서웠다. 이렇게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지연수는 "글 하나에 살고 싶은 용기가 생기고 제가 마냥 미움받는 사람이 아니라는 마음이 들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또다시 눈물을 훔쳤다.
한편 지연수는 2014년 유키스 출신 가수 일라이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민수 군을 뒀다. 하지만 2020년 이혼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2022년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2'를 통해 일라이와 재회했지만 다시금 어긋나 재결합은 이뤄지지 않았다. 최근 제주에서 꽃배달 등 관련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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