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신작 '미키 17'이 올해 개봉을 포기, 오는 2025년 1월 31일 개봉일을 변경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감독으로 손꼽히는 봉준호 감독의 신작에 탑승한 캐스팅도 역대급이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배우로 등극한 로버트 패틴슨이 '미키 17'의 주인공으로 열연을 펼쳤고 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13) '옥자'(17)를 함께하며 뮤즈로 떠오른 틸다 스윈튼,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헐크로 글로벌 인기를 끈 마크 러팔로 등이 출연했다.
|
반면 데드라인은 '미키17'의 개봉을 내년 1월 31일로 택한 이유로 '한국 설 연휴'를 꼽기도 했다. 한국 영화 시장에서 대표적인 성수기 중 하나인 설 연휴 '미키 17'을 개봉해 흥행 이슈를 일으키고 여기에 힘입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더해 화제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분석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