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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디바' 방실이가 세상을 떠나며 가요계가 슬픔에 잠겼다.
하지만 디바의 삶은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1994년에는 일본인 킥복싱 프로모터와의 '가짜 결혼'으로 마음 고생을 했다. 그는 2005년 "자는 사이 결혼 발표가 났다. 결혼식을 올린 뒤 단 하루도 남편과 같이 산 적 없다"고 해명했다.
방실이의 비보에 연예계는 깊은 슬픔에 빠졌다.
평소 고인과 절친했던 가수 현당 한혜진 김흥국, 배우 이동준, 개그맨 김용 등이 "이젠 아픔 없는 곳에서 편히 쉬라"며 애도의 뜻을 전했고, 네티즌들도 짧고 아팠던 디바의 삶을 추모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