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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모델의 피가 흘러."
이날 9개월 러브는 댄서인 엄마 허니제이를 똑 닮은 에너지와 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러브는 엄마 허니제이의 댄스 영상을 틀자 마자 음악 소리에 즉각 반응하며 화면에 시선을 고정시키기도. 또 러브는 영상 속 허니제이가 춤을 추기 시작하자, 유심히 관찰하며 미소와 함께 리듬을 탔다. 곧이어 러브는 마치 힙합 콘서트를 즐기는 관객 마냥 양손을 번쩍 들고 아래위로 흔들며 흥을 방출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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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담 씨는 "유부남이 살아남으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무조건 아내가 뭔가를 하면 하나라도 더 해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알아서 눈치껏 잘하고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또 허니제이가 "자기가 있으니까 확실히 편하다. 나혼자 있을 땐 요리하기 힘들다"라고 하자, 정담 씨는 "그렇다. 아이가 가만히 안 있으니까 그럴 것"이라며 공감을 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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