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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김지원이 '눈물의 여왕'에서 재벌 3세 포스를 빛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등장만으로도 모두의 관심을 독차지하는 홍해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화려한 스타일링과 매사 당당한 태도, 백화점 여왕이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특유의 카리스마가 홍해인의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렇듯 잘생긴 남편과 넘치는 부, 명예까지 모든 게 풍족한 홍해인의 인생은 그야말로 아우토반이나 다름없는 상황. 그러나 홍해인의 앞에 펼쳐진 꽃길 위로 어느 날, 때아닌 날벼락이 치면서 그녀의 삶은 물론 남편 백현우와의 관계도 흔들리기 시작한다. 과연 홍해인이 이 위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전작이었던 '나의 해방일지'에서는 지독한 고독감을 표현해냈다면, 이번에는 '눈물의 여왕'을 만나 재벌가 여성으로서의 당당한 삶을 보여주게 될 예정이다.
'로코퀸' 김지원이 표현하는 백화점 여왕 홍해인 캐릭터를 만날 수 있는 tvN 새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은 오는 3월 9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