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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JTBC '한문철의 블랙박스 리뷰'(이하 '한블리')
사고에 사고를 부르는 '2차 사고'의 위험성에 대해서도 집중 분석한다. 공개된 블랙박스 영상 속에는 비 오는 저녁, 고속도로를 주행 중이던 화물 트럭이 전조등과 비상등도 없이 도로 한복판에 멈춰 서 있던 스텔스 차량 옆 사람을 칠 뻔한 아찔한 영상이 담겨있다. 당시 화물의 무게까지 총 40톤에 육박했던 화물 트럭이 사람을 피하지 못했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던 위험한 상황에 패널들 모두 아연실색했다는 후문.
단독 사고로 멈춰있던 스텔스 차량을 피하다 사고 난 화물 트럭의 피해 금액은 수리비 포함 약 700만 원 상당. 하지만 양측 보험사와 경찰 모두 전방주시 태만으로 화물 트럭 과실 70%를 산정한 황당한 사연에 수근은 "이건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 된다"라며 분개한다. 이외에도 한문철 변호사는 아찔한 2차 사고 영상들을 소개하며 "주행 중에는 다른 차들과 보조를 맞추는 게 중요하다"라며 주행 중 앞차뿐만 아니라 주변 차들의 동태도 살필 것을 강조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