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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12일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 254회에는 지난주에 이어 제5회 보살팅에 참가한 쏠남 쏠녀들의 최종 커플 매칭 결과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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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데이트 전에 주식 리딩방 사진 도용남 '꾸니'를 거절한 호텔리어 '눈웃음'은 식사 내내 어색한 기류가 흐르던 '국가대표-꾸니' 커플과는 다르게 작년 보살팅 인기남 '재수생'과 자연스러운 대화 속에 편안한 분위기를 이어갔고 '남자와 여자는 친구가 될 수 없다'는 '재수생'의 가치관에 "나랑 말이 통하는 사람이 있었다"라며 격한 공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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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최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보살들의 특별 면담권이 주어진 '일등꼴등게임'이 시작됐고 가장 많은 복주머니를 받은 '눈웃음'과 '불꽃남자'가 특별 면담권을 거머쥐며 두 보살과 면담 시간을 가졌다.
"한 분 빼고는 (실제 거주지) 거리가 있다"라며 속마음을 털어놓은 '눈웃음'에게 서장훈은 "길어봐야 3시간인데 일주일에 한두 번은 번갈아서 가면 되지 않을까?"라고 장거리 연애에 대해 호의적인 태도를 보였지만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옛말을 인용하며 우려를 나타낸 이수근은 "스트레스 생길 수 있으니 서로 상처 주지 않게 기준점을 찾아라"라며 조언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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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선택 전 마지막으로 질문할 기회가 주어진 '지목토크' 시간에서 "나이는 잘 모르지만 연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진 '불꽃남자'에게 '단호박'이 "원래는 안 좋아하는데 오늘부로 바뀌었다"라고 호감을 나타내자, 이에 이수근이 "환승남 포기하지 마. 너 연하야!"라고 말해 모든 출연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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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제5회 보살팅 최종 선택에서 '국가대표'의 마음을 거절한 '불꽃남자'는 '단호박'을 선택했고 '단호박'이 그의 마음을 받아주면서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고 '환승남'이 준 신을 반납하며 '꾸니'를 선택한 '눈웃음'에게 '꾸니'가 지체 없이 '눈웃음'을 선택하며 두 번째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불꽃남자'를 선택한 '백설공주'·'국가대표'와 '눈웃음' 선택한 '재수생'·'환승남'은 아쉽게도 보살팅에 실패했다.
88년생 '단호박'과 93년생 '불꽃남자'의 나이 차이에 대해 이수근이 "얼마 안 나네! 뭐 되게 많이 나는 것처럼"이라고 말하자 서장훈이 "말하는 것만 봐선 45살 되는 줄"이라며 '단호박'에게 일침 했다. 서울에 사는 '단호박'과 공주에 사는 '불꽃남자' 장거리 커플 탄생에 이수근은 "누나가 많이 도와줄 거야"라고 말했고 서장훈의 "누나 차가 빨라"라는 말에 이수근이 "공주 28분에 끊어"라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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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월요일 밤 8시 30분 KBS Joy 채널에서 방송되는 '무엇이든 물어보살'의 영상은 주요 온라인 채널 및 포털 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