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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세작, 매혹된 자들' 신세경이 남장 여인이라는 사실이 들통날까.
이 가운데 '세작, 매혹된 자들' 측은 8회 방송에 앞서, 이인과 '남장' 강희수가 키스를 나누는 스틸을 공개해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이인과 강희수는 숨소리까지 들릴 듯한 좁은 방 안에서 오롯이 둘만 있는 상황. 강희수는 이인에게 다가가 입을 맞추고, 이인은 강희수의 갑작스러운 입맞춤에 혼란스러워하면서도 그녀를 밀어내지 않아 시선을 강탈한다. 감정이 북받쳐 오르는 듯 눈물이 맺힌 강희수와, 그녀를 바라보는 이인의 뜨거운 눈빛이 보는 이의 심박수를 한껏 끌어 올리며 아찔한 설렘을 더한다.
급기야 이인은 강희수를 향한 감정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듯 적극 마음을 표하며 직진해 눈길을 끈다. 이인이 그대로 강희수의 뺨을 매만지며 뜨겁게 입을 맞추고 있는 것. 서로를 홀린 듯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에 '떨림'이라는 감정이 서려 있어 보는 이의 마음마저 벅차게 한다. 무엇보다 이인은 아직 '남장 여인' 강희수의 정체를 모르고 있는 상황. 끝내 강희수가 이인에게 여인임을 들킨 것인지 본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tvN '세작, 매혹된 자들'은 설 특집 금토일 편성으로 10일 오후 9시 20분 8화, 11일 오후 9시 20분 9화와 10화가 연속 방송된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