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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일본 고가 팬미팅 소식에 비난 여론이 들끓었다.
지난 9일 박유천은 일본에서 팬미팅 Re.birth(리버스)'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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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은 지난해 국세청이 공개한 고액 상습 체납자 명단에 포함돼 빈축을 산 바 있다. 박유천은 양도소득세와 종합소득세 등 4억900만원의 세금을 내지 않아 입방아에 올랐다. 이후 이렇다할 입장을 전하지 않은 가운데 일본에서 고액 팬미팅을 열었다는 소식에 대중은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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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유천은 지난 2019년 마약 투약 혐의를 받을 때 대국민을 상대로 사기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상 국내 활동을 할 수 없는 처지에 몰렸다. 당시 마약 혐의를 부인하며 만약 사실로 드러날 경우 연예계 은퇴를 하겠다며 눈물의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사실로 밝혀졌고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 밖에도 성 스캔들, 소속사와의 분쟁으로 잡음이 일었다.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는 2020년 SNS 개설, 태국 콘서트 등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