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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이하 가명)이 소방관 연봉과 관련한 발언에 재차 사과했다.
그러면서도 "저를 포함한 지인과 가족들을 악의적으로 비방 공격하시는 분들을 더 이상 수수방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사실과 다른 억측으로 악성 댓글 및 게시글을 작성하는 분들에 한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하게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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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지난 7일 '나는 솔로' 18기 종영 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해당 발언에 대해 해명했다. "연봉이 적어서 영식님을 동생이라고 얘기한 것처럼 나왔다. 사실 연봉과 동생은 다른 말이었다"는 옥순은 "영식님이 놀랄 정도로 순수한 모습을 많이 보여 줘서 그런 의미에서 '오빠 같은 느낌이 아니라 내가 더 챙겨줘야 할 것 같은 느낌으로 동생이다'라고 했다. 그런데 그 부분을 들어내고 마치 연봉이 적어서 오빠처럼 안 느껴진다고 보여지더라"고 설명했다.
또 "연봉 얘기했을 땐 영숙님과 나는 촬영이 되는 지도 몰랐다. 그때 마이크를 다 수거해가신 상태였다"며 "영식님 연봉이 적다는 게 아니라 '내가 왜 사람 앞에서 그걸 고민하고 있지?'라는 나에 대한 자책이었지, 영식님의 연봉을 비하하고자 하는 발언은 아니었다. 그게 곡해돼서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