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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9일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29년만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의 주역, LG 트윈스 단장 차명석과 함께 잠실 곳곳에 있는 숨은 맛집을 찾아 떠난다.
한편, 이날 차명석 단장과 식객은 잠실 야구팀의 '최애 맛집'인 최강 신선도를 자랑하는 얼큰 생태찌개 집에 방문한다. 칼바람 불 때 생각나는 뜨끈한 생태찌개와 갓 지은 냄비 밥의 콜라보가 온몸의 추위를 녹인다. 왜인지 초록색 병이 자꾸만 떠오르는 비법 육수로 만든 마성의 생태찌개부터, 입으로 계속 들어가는 게 단점이라는 갓 지은 윤기 넘치는 냄비 밥까지 메이저리그급 먹방이 공개된다.
맛있는 한 상을 맛본 후, 소화도 시킬 겸 잠실 야구장에서 벌이는 식객과 차명석 단장의 한판 승부가 공개된다. 차명석 단장은 "어느새 은퇴한 지 20년이 넘었다"라며 밑밥(?)을 까는 등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현장은 웃음으로 가득 찼다.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을 걸고 동네 야구 투수 출신 식객과 원조 우승 멤버 차명석이 벌이는 손에 땀을 쥐는 명승부가 펼쳐진다.
2023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LG 트윈스 차명석 단장과 함께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오늘(9일) 오후 8시 만나볼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