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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닥터슬럼프' 박형식, 박신혜가 잠들었던 의사 본능을 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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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사진에는 거리에 쓰러진 노인이 포착돼 급박한 상황을 짐작게 한다. 저마다의 이유로 의사 가운을 벗은 두 사람이지만, 응급 환자를 발견하자마자 머리보다 몸이 앞서 다가간다. 그런데 심폐소생술을 시도하던 여정우가 심상치 않다. 순식간에 굳은 표정과 흔들리는 눈빛은 마치 겁에 질린 사람처럼 보인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남하늘의 얼굴에도 걱정과 염려가 스친다.
한편, JTBC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5회는 오는 10일(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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