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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지난 8일 첫 방송된 tvN '김창옥쇼2'(연출 김범석, 성정은)가 김창옥의 강력해진 입담으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 화려한 컴백을 알렸다. 김창옥쇼2'는 과부하, 고효율, 무한 경쟁으로 소통 위기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대한민국 강연계의 레전드 클래스 김창옥이 선보이는 갈등 종결 강연쇼. 뜨거운 응원 속에 다시 돌아온 '김창옥쇼2'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4.7%,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6%, 최고 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6%, 최고 2%, 전국 평균 1.4%, 최고 2%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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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남편이 김창옥의 안티팬이라는 사연자에게는, 앞으로 '김창옥쇼2'를 같이 시청하게 만들 치밀한 심리 전술과 함께 안티팬 마음까지 사로잡는 입담으로 장내를 폭소케 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은 예비 신부의 가슴 아픈 사연을 들은 후에는 자신의 경험까지 예시로 들어가며 앞으로 찾아올 인생의 선물 같은 일들에 집중했으면 좋겠다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감동을 전했다. 이어 사연자가 매년 토크쇼를 갈 정도로 김창옥의 팬이라고 밝히자 "결혼식이 언제냐", "그날 제가 콘서트 없으면 (결혼식을) 갈게요"라고 약속하면서, "제작진이 주시는 돈을 들고 가겠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선사했다.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온 김창옥의 강연에 "웃다가 울다가 시간 순삭 되었네요, 역시 명불허전 김창옥!", "이것은 코미디인가 강연쇼인가! 너무 재밌어요~~", "인생의 스승님! 방송 보면서 허를 찌르는 솔루션에 다시 한번 새롭게 인생을 배웁니다. 건강하세요!" 등 온라인상에서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