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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눈치가 빻았어!"
데이트를 마친 남자 4호는 9기 옥순을 업고 등장했다. 이를 본 남자 3호는 "업고 난리 났구나"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였다. 먼저 숙소로 들어간 9기 옥순은 술에 많이 취해 방에 들어오자마자 누웠다.
이후 늦은 밤 남녀출연자 모두가 모여 '손병호 게임'을 하게 됐는데, '남자 접어' '여자 접어' 등이 나오면서 아슬아슬 진행되는가운데 14기 옥순이 자신보다 머리카락이 긴 사람 접으라고 하자 9기 옥순은 "왜 나를 멕이냐"면서 기분 나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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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14기 옥순이 "누군가를 특정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했지"라고 하자, 9기 옥순은 "동족상잔이다"라며 기분 나쁜 티를 냈다. 오죽하면 남성출연자가 옆에서 "둘이 들어가서 싸우고 나와"라고 했을까.
데프콘은 "9기 옥순이 이미 11기 옥순에게 남자들의 정보를 듣지 않았나. (남자1호가) 14기 옥순에게만 좀 달랐다고 하니, 9기 옥순이 14기 옥순에게 약간 공격이 들어간 게 아닌가 싶다"면서 9기, 14기 옥순간 신경전을 예측했다.
한편 9기 옥순은 앞선 방송에서 "속된 말로 늙은 여우라는 말이 있다"라며 남자 4호의 '어장관리'를 표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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