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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민영이 보아에게 "내 인생은 나인우 없이도 바뀌었다"고 했다.
오유라는 "난 좀 신경 쓰인다"고 하자, 강지원은 "약혼한 사이인 건 몰랐고, 앞으로 만나지 않을 생각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강지원은 "좋아했다. 그럴 생각은 없었는데 좋아하게 됐다. 그래서 잠깐 행복한 꿈을 꿨다. 하지만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후 정리했다"고 말했다. 그때 강지원은 "내 마음을 몰랐고, 그래서 다시 돌아오자 마자 정리했다"는 유지혁의 말이 떠올랐다.
오유라는 "7년 사귄 남자친구 있지 않았냐. 그 정도면 부부 아니냐. 왜 갑자기 회사 상사가 좋아졌을까, 입사한 지 7년 만에. 지혁이가 후계자라서? 그럼 몰랐냐"며 "내가 싫어하는 게 너 같은 애들이다. 별것도 아닌데 고고하다. 욕심 부려놓고 아니라더라. 다 알면서 모르는 척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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