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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박명수가 '극장 축구'가 아닌, 퍼펙트 아시안컵 준결승전 승리를 예언했다.
이가운데 박명수는 "오는 7일 자정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전은 연장까지 안 갈 거다. 90분 안에 끝난다"라며 "이전 경기들도 봤는데 연장전으로 가면서 피곤해 죽는 줄 알았다. 근데 선수들은 얼마나 힘들겠냐? 오늘 경기는 3대 1로 승리한다고 본다. 우리가 뒷심이 좋고 아랍 친구들은 열정적이라 한번 꺾이면 확 꺾인다"라며 설명했다.
이어 박명수는 "우리는 끝까지 싸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승전보를 기다리겠다"라고 강조했다.
4경기 연속 패배가 짙어지는 상황에서 반전의 대승을 거둔 '극장 축구'로 축구팬들을 열광케했으나, 이번엔 연장전 없는 승리를 기대하는 분위기. 클린스만 감독 또한 4강전을 하루 앞둔 5일 도하의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되지만 준결승전이 기대된다. 체력, 전술적으로 잘 준비하고 있다. 한 골만 더 넣으면 이긴다"며 공격 축구로 결승에 오르겠다는 자신감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