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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시후가 태어날 때부터 친구인 '부여 찐친즈' 3인방의 과거 폭로전에 탈탈 털렸다.
그런가 하면, 친구들은 박시후가 무명 시절 출연한 작품들에 대해 줄줄 읊으며 '찐친 모드'를 드러냈다. 한 예로, "'가비엔제이'의 뮤직비디오에서 처음으로 대사 있는 걸 했다고 자랑을 했다"라며 박시후 본인조차 잊고 있었던 뮤직비디오 속 대사를 그대로 재연, 의리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오락실에서 괴롭힘을 당한 어린 박시후를 위해 '부여 천하장사' 아빠가 불량 학생 참교육에 나선 일화도 공개됐다. 박시후는 당시 사건에 대해 "내가 아빠한테 가서 일렀다. 그때 아빠가 멋있었다"라며 회상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