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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원로 배우 남궁원이 별세했다. 향년 90세.
또 배우 신영균,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
1934년 생인 고인은 한양대 화학공학과 재학 중 어머니의 암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1958년 영화 '그 밤이 다시 오면'으로 데뷔했다. 그는 '한국의 그레고리 펙'이라 불릴 정도로 출중한 외모로 주목받으며 '빨간 마후라' '화녀' 등 무려 345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