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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채널A '성적을 부탁해 : 티처스'에 S대 미대와 K대 수의대를 목표로 하는 예비 고1 '충남의 자랑' 쌍둥이가 우물안의 개구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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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모 집에서 사촌과 함께 깜짝 영어 모의고사 테스트를 한 결과, 동생은 100점 만점에 79점, 언니는 57점이 나왔다. 만점을 받아 전교 1등을 했던 성적과 달리, 모의고사에선 '5등급'이 예상돼 충격을 선사했다. 이후 입시설명회와 입시 컨설팅에 다녀온 모녀는 확연히 다른 서울의 입시환경에 풀 죽은 모습이었다. 이에 조정식 강사는 "학원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잘하는 애들에게 자극도 받고, 낮은 반에서 출발했지만 성적도 올려보고…저는 그런 자극은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우물 안 개구리' 상태에서 벗어나기 위한 건강한 자극을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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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의 고1 중간고사를 위한 '고1 첫 시험 전교 1등 플랜'으로 조정식 강사는 "영어력을 올려라. 모의고사 지문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연습을 해라"라고 독려했다. 또한, 조정식 강사는 이와 같이 지방에서 고군분투할 고1 학생들을 위한 깜짝선물로 "고등학교 1학년 3년치 모의고사 강의를 무료로 올릴 것이다"라고 발표해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어 정승제 강사는 "한, 두 번 풀어보면 되는 게 아니라 정신을 잃어도 할 수 있을 정도로 풀어라"라며 예비 고1 방학기간부터 고1 방학 사이에 완료해야 할 수학 개념을 설명했다. 이후 학원에도 가보고, 서로가 서로의 선생님이 되며 개념을 공고히 다진 쌍둥이는 진심 어린 감사의 편지를 두 1타 강사에게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