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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박명수가 '개그콘서트' 출연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특히 박명수는 애드리브를 하거나 대사를 실수하는 모습까지 공개됐고, 메인 PD와 작가의 분위기를 냉랭하게 만들었다.
이 모습을 본 김숙은 "제가 잘아는데 저 작가님들이 웃음이 많다. 개그맨 편인데"라며 안타까워했다.
또 영상을 보던 김희철은 박명수의 개그감을 지적했고, 박명수는 "아이 진짜 더러워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메인 PD는 박명수의 연기를 본 후 "정말 안 되면 통편집 해야할 거 같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또전현무는 과거 '개그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시절을 회상하며 "NG를 하나도 안 냈다. 시청률도 괜찮게 나왔다"라고 밝혀 박명수의 부러움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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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박명수는 대사가 입에 안 붙었고 "대사 한 개가 안 외어진다"라며 손바닥에 커닝페이퍼를 썼고, "고수들은 항상 웃길 걸 생각해야한다"라며 자기합리화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1200명의 관객들이 들어선 모습을 보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무대에 오르기 전 박명수는 "예능인생 32년 만에 공개코미디로는 저렇게 많은 사람 앞에서는 처음이었다. 너무 긴장해고혈압으로 쓰러지는 줄 알았다"라며 긴장했다.
드디어 박명수가 무대에 올랐고, 손바닥에 커닝페이퍼가 공개돼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박명수의 연기에 관객들은 웃지 않았고, 김숙은 "내가 더 창피하다"라고 안타까워했다.
결국 박명수는 개그를 설명하기 시작했고, 김희철은 "설명하는 개그는 진짜 최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예능 고수답게 2행시로 분위기를 반전시켰고, 제작진들 역시 이 모습을 보고 환호했다.
박명수는 웃음이 터지자 행복감에 쪼쪼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제작진들은 "저 걸 왜 하는 거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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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박명수는 개콘 후배들을 위해 간식차를 쏘는 모습을 보였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