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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오래 기다리고 기다렸던 대망의 키스신으로 안방 온도 후끈 올린 박민영 나인우가 서로 첫인상은 '무서웠다''세보인다'고 고백했다.
박민영은 드라마의 인기 원인에 대해 "대리만족 사이다 드라마"라고 규정지으면서, "나에게 다른 인생을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떨까 하는 부분에서 대리만족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고 전했다.
나인우도 "저희 드라마가 몰입력, 집중도가 큰 것 같다. 지원이의 감정을 따라가다보면 어느새 드라마가 끝나 있다"고 자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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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밸런스 게임에서 '실제로 절친과 애인의 불륜을 목격한다면'에서 박민영과 나인우는 '복수로 참교육한다' 대신 한목소리로 '헤어진다'를 외쳤다. 박민영은 '스스로 후회하게 하는게 더 참교육이라고 생각한다'고 했고, 나인우는 '용서할 마음도 없고 이미 끝난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들이 호흡을 맞춘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극본 신유담 연출 박원국, 한진선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DK E&M) 10회에서 강지원(박민영 분)이 드디어 유지혁(나인우 분)을 향한 진심을 자각한 가운데, 뜨거운 키스를 나눈 두 사람 사이가 급진전이 예고되면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11회는 오는 5일 오후 8시50분에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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