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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현무가 박기량의 '박부장 포스'에 경악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박기량은 고생한 후배들을 위해 얼큰한 회식 자리를 마련한다. 하지만 박기량이 라떼 트리플 매뉴얼이라 불리는 테이블 세팅, 건배사, 장기 자랑을 연이어 시키자 출연진 모두가 동시에 갑(甲) 버튼을 누르며 일심동체를 이룬다고.
박기량은 의자에 앉자마자 "내가 알아서 시켜 줄게"라며 곱창, 닭발, 오돌뼈로 메뉴를 통일시키는가 하면, 막내들에게 "기본 세팅 좀 하자"라고 시키며 부장님 포스를 뽐낸다고. 여기서 끝이 아니다. 박기량은 막내가 술 대신 콜라를 마시자 "술도 마시면 늘어"라는 라떼 발언을 이어가 전현무와 박명수조차 경악했다는 후문.
급기야 전현무는 막내에게 건배사에 이어 장기 자랑까지 시키는 박기량의 심상치 않은 하이 텐션에 "박부장 학원 다녀? 꼰대 학원?"이라며 고개를 내저었다는 후문. 이처럼 출연진의 올(all) 갑 버튼을 유발한 박기량의 박부장 포스는 '사당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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