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가 다시 포문을 연다.
그러나 이어진 두 사람의 일상에서 문제는 곧바로 드러났다. 아이와 함께 동물원에 놀러 간 부부는 단란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잠시, 양육관에 대해서 거센 스파크가 튀었다. 남편은 첫째 아이만 챙기는 아내에 대해 자식 사랑이 기울어졌다고 불만을 토로했고, 아내는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며 억울한 입장을 보였다.
결국 나들이가 끝난 후 남편은 홀로 뇌출혈로 투병 중인 어머니를 모시러 갔다. 감정이 상한 남편은 귀가 후 "아내는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를 모른다"며 상처 주는 말을 서슴없이 뱉어 MC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