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에서 만석인 상황에도 자신의 이름을 대며 자리를 달라 억지를 부린 '갑질 배우' 사연이 전해져 공분을 일으켰다.
이러한 '진상 손님'은 연예인도 예외가 아니었다. 장성규는 "연예인들도 많이 오느냐? 연예인 중에 진상은 없었나?"라며 조심스럽게 물었고 이에 직원은 "연예인들도 손님으로 많이 온다. 한 번은 한 배우의 매니저가 전화와서 만석이라고 말했는데 '우리 ○○○ 배우 갈 건데?'라며 무조건 자리를 빼놓으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만석인 상태에서 원칙상 힘들다고 하자 다음에는 배우가 직접 전화를 했다. 그 배우가 '저 ○○○이라니까요'라고 하더라"고 덧붙여 듣고 있던 장성규의 뒷목을 잡게 만들었다. 장성규는 "연예인이 직접 전화해서 '전 데도 안 돼요?'라고 한 거냐? 진짜 누구냐?"며 분노했고 제작진 역시 '도덕먼저 배우시길'이라며 자막으로 일갈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