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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독박투어2'의 김준호가 "남자는 폐가 좋아야 한다"며 '식탐왕' 면모에 이어 '폐활량 부심'(?)을 뽐낸다.
한 바탕 게임을 마친 '독박즈'는 터미널 내 식당에서 점심 메뉴를 주문한다. 쉴 새 없이 메뉴를 고른 멤버들은 총 9개의 메뉴를 주문하며 먹텐션(?)을 폭발시킨다. 모두가 치열한 먹방을 이어가던 중, 홍인규는 "세윤이는 몸 관리 위해서 탄산도 안 먹는다. 관리하는 남자"라고 유세윤을 치켜세운다. 이어 "우리 와이프가 '오빠도 (유)세윤 오빠처럼 몸 좀 만들어 봐'라고 하더라"면서 하소연한다. 김준호 역시 "나도 (김)지민이가 맨날 그 얘기 한다"며 맞장구친다. 유세윤은 멋쩍어하면서도 "그럼 같이 운동하자"고 말하는데, 김준호는 "앞으로 3개월 운동해서 (몸) 변화가 제일 적은 사람이 비즈니스석 항공권 사기로 하자"는 제안을 던진다. 이에 솔깃한 '독박즈'는 "다음 여행지 정할 때 헬스장에서 만나자"며 열의를 다지는데, 홍인규는 "(김준호) 형은 몸 만들어도 멋있진 않을 걸?"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빵 터지게 만든다. 그럼에도 김준호는 "지금부터 그럼 '살크업'해야겠다"라고 큰 그림을 그려 '뼈그맨' 본능을 드러낸다.
"나만 아니면 돼!"를 외치는 '독박즈'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여행기를 담은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2' 5회는 3일 저녁 8시 20분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