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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기안84와 김대호가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 층 친해졌다.
그때 김대호는 화덕 피자를 만들기 위해 이동, 형들이 움직일 때도 이장우는 장승처럼 한결같이 자리를 지켜 웃음을 안겼다. 이에 기안84는 "가구 같다"고 했고, 박나래는 "안 치운 트리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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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는 "사촌 형이 초등학교 때 가수 데뷔하면서 너무 잘됐다. 그래서 '나도 연기자 해볼까'해서 그때부터 학원 다녔다"며 "엑스트라부터 시작했다. 엄청 오래 했다"고 떠올렸다. 그는 "그러다가 대사 하나 받고, (장)근석이랑 친구로 나오고. 시트콤 '논스톱3'에 단역으로 출연했다. 고1 때인가, 중3 때인가 그랬다"며 당시 모습이 공개됐다. 이에 박나래는 풋풋했던 이장우의 모습에 "장우가 잘생겼다"고 했고, 전현무는 "우리가 몹쓸 짓 했다. 미안하게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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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나란히 앉아 서로에게 염색을 해주며 한 층 더 가까워졌다. 잠시 후 김대호는 반려묘 목욕탕에 기안84의 머리를 감겨줬고, '대호살롱'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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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장우와 기안84는 VR 방구석 여행을 즐겼다. 이장우는 VR 고글을 쓰고 가상 현실에 접속, 허공에 두 손을 허우적거리며 흥분했다. 이어 360도 롤러코스터를 타는 VR 체험에 손까지 덜덜 떨며 온몸으로 스릴을 만끽했다.
이 모습에 기안84는 "장우가 빨리 작품을 해야될텐데"라며 한 숨을 내쉬었지만, 이내 기안84도 VR 신세계 체험에 신이 난 모습으로 폭소를 안겼다.
기안84는 "대호가 자기 영역으로 누굴 쉽게 들이지 않은데 초대해줘서 고맙다"고 했고, 이장우는 "형들 둘이 삐그덕 할 줄 알았는데 은근 잘 맞더라. 다음에는 다른 걸 해볼까 생각이 들더라.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며 또 다른 만남을 예고해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