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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가수 장민호가 데뷔 첫 북미 투어에 돌입했다.
이어 장민호는 사모곡 '소원'과 자작곡 '내 이름 아시죠', '휘리릭'을 잇달아 열창하며 현지 교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던 댄스 메들리 시간에는 두 번째 미니앨범 '에세이 ep.2'의 타이틀곡 '그때 우린 젊었다'부터 '사랑해 누나', '대박 날 테다', '역쩐인생:가난한 남자' 등 파워풀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만능 아티스트의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뉴욕 공연 당일 타임스퀘어 나스닥 전광판에 장민호의 북미 투어를 축하하는 영상이 송출됐고, 모든 공연장에 이벤트 부스를 여는 등 미국에서도 민호특공대(공식 팬덤명)의 저력이 빛을 발했다.
한편 2024년 북미 투어 'Glorious Life in USA' 뉴욕, 댈러스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장민호는 오는 2일 애틀랜타, 4일 로스앤젤레스로 투어 열기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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