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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오은영 박사가 모든 걸 다해주는 금쪽이 부모에게 우려를 표했다.
선 공개된 영상에서는 퇴근하고 돌아온 아빠에게 발톱을 가리키는 금쪽이의 모습이 보인다. 금쪽이의 손짓이 익숙하다는 듯 "발톱 깎아달라고?" 하며 깎아주는 아빠. 그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답답한 듯 탄식을 보내고. 금쪽이의 모습을 지켜보던 오 박사의 표정은 어두워져 간다.
이어진 영상에서는 금쪽 가족의 저녁 시간이 포착된다. 저녁 준비 중, 아빠의 "고기 먹을래? 그냥 게임할 거야? 안 먹어?" 질문들에 아무 대답 없던 금쪽이. 잠시 뒤, 식사 중인 가족들에게 저녁 언제 주냐며 물건을 던지고 짜증을 내는데. 그런 행동에도 웃음을 보이는 엄마. 심지어 아빠는 컵라면 두 개를 가지고 와서 어떤 게 좋냐고 물어보며 모든 것을 맞춰준다. 이 모습을 심각한 표정으로 지켜보던 오 박사는 "답답해서 죽는 줄 알았다, 두 분은 이게 문제라는 인식이 약한 것 같다"라며 걱정을 표한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