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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안재홍이 연기 생활하면서 지나온 시간들을 되새겼다.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혤's club'에 출연해 드라마 '응답하라 1988' 이후 혜리와 오랜만에 재회하기도 했다. 혜리는 학교 선배인 안재홍에 대해 "재홍 오빠가 건국대학교의 자랑, 레전드였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안재홍처럼 해'라는 말을 너무 많이 들었다"고 말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안재홍은 "혜리가 그냥 한 소리다(웃음)"며 "입학 당시 신생학과여서 제가 두 번째 기수였다. 학교에서 정기 공연을 할 때 소극장에서 관객들과 교류하다가, 다른 학생들과 단편영화를 찍고 상영하게 되면서 굉장히 큰 단편 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게 됐다. 아까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그 순간순간마다 느꼈던 감동들이 저에게 소중한 자산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혜리가 그냥 한 말이 아닌 것 같다"고 다시 정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